2020/08/18 23:47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천만권의 책읽기

<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오찬호, 동양북스(동양문고) 2016년

몇 해전 읽었던 토니 포터의 <MAN BOX>가 떠올랐다.
여성을 위협하고 무시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다움에 갇혀버린 남자들........
착한 남성이 먼저 인지해야하며 방관하지 않고 움직여야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토니 포터가 말한 착한 남성이 오찬호 작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먼저 인지하고 방관하지 않으며 목소리를 내어 양성 평등을 말하고 있다.
남자, 여자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으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목소리를 들었다.
나부터가 여자답게 라는 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를 가두고 움직이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본다. 
 

덧글

  • 타마 2020/08/19 09:57 # 답글

    요즘은 이상해지다 못해 괴상해지고 있지요. 강요된 성역할은 남여 모두 존재했던 것이고, 남여 함께 그런 고정관념을 만들고 빠져있던 것인데... 요즘 사회적 트렌드는 남자가 다 잘못했고 남자만 바로잡으면 된다는 사상이다보니... 오히려 멀쩡하던 남자들이 혐오에 빠지거나 일본에서도 유행했던(지금도 그러려나...) 초식남이 늘어나고 있지요.
    성역할 해방으로 가는 과도기로 어쩔 수 없는 고통이 될지, 혹은 더 심해질지는 모두의 노력에 달려있겠지요.
  • sempre 2020/08/19 23:16 # 답글

    타마님 고맙습니다.
    님의 댓글은 항상 저에게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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