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1 23:23

타이탄의 도구들 천만권의 책읽기


자기 계발서는 하도 많이 읽어서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번씩 집어들어 읽는다.
그러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으로 만들기도 하고, 새롭게 시도해 볼만한 것이 있는지 찾아보기도 한다.
이 책에서 낚아 나의 어항에 담아 둘 물고기는 꽤 많았다.
그 중 꼭 실천으로 옮겨 보고 싶은 것은  '아침에 일기쓰기'

타이탄들을 '아침 일기쓰기'로 이끈 작가가 있다. 
줄리아 카메론(Julia Cameron) 이다. 
그녀는 밀리언 셀러인 <<아티스트 웨이 The Artist' s Way>> 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침일기는 정신의 와이퍼다. 
혼란한 생각들( 모호한 걱정, 초조함, 집착, 등)을 일기에 적어 놓기만 해도 
좀 더 맑은 눈으로 하루를 마주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잠자리를 정리하고 
차 한잔을 만들어 테이블에 앉아 아주 간단하게 일기를 쓴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습관이지만,
이를 꾸준히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것 또한 잊지마라.
.......
자신의 혼란스러운 생각들을 차분히 내려 놓는 아침일기는 
지금 당신의 삶에 필요한 '한 걸음'을 제공한다. 
.......
아침 일기의 작성은 당신의 문제들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두개골 안에서 이리저리 튀어 다니는 총알처럼 
하루 종일 머릿속을 산란하게 만들 수도 있는 문제들을 밖으로 꺼내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수는 있다. 
이것만으로도 당신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몇 줄 쓰지 않아도 충분하다.

나는 아침에 눈뜨자 마자 이른 출근을 하는 남편의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남편의 일찍 출근하는 이유는 교통 체증도 참기 싫어하고, 늦는 것은 더욱 못견뎌하는 성격 때문에 일찍 출근해서 여유롭게 아침을 보내기 위해서라 했다. 덕분에 같이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출근 시간보다 항상 한 시간 이상 먼저 출근하는 남편이 집을 나서면 6시다.  
아직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이라 EBS 영어방송을 틀어놓고 7시 까지 한시간 공부를 한다. 
들리는 표현을 따라  중얼거리거나 받아 적기도 하고, 몰랐던 단어를 끄적여 둔다. 
8시 ~9시 아이들이 등교를 하고, 주방을 정리하면서 증권방송을 한 시간정도 시청한다. 
나의 아침 3시간 정도의 일과다.     
그 사이 아침일기를 쓸 시간을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 듯 싶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박선령 &정지현 옮김, 2017년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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